good365 tip


옆집에서 선물을 줬습니다. 추석이라고 홍삼가루를 받았는데 자신은 먹지 않는다며 주셨지요. 그런데 전부 설명이 일본어였습니다. 순간 당황했지요. 홍삼 가루를 어떻게 먹으라는 거지? 영어든 일본어든, 외국어 앞에서는 작아지지만 곧 당황스러움을 거둡니다. 왜냐하면 요즘 번역 어플이 워낙 잘 나오잖아요? 그래서 어플을 실행했습니다.



와~ 생각보다 번역이 더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제품에 대한 이해나 먹는 방법에 대해서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로 잘 번역되었습니다. 이러면 외국어 배울 필요도 없겠는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 아닌가요? 게다가 바꾸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그래서 저처럼 외국어 앞에서 작아지는 분들을 위해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포장지를 사진으로 찍어두거나 책을 읽다가 번역하고 싶은 문장을 만나면 이미지 파일로 저장해 주세요. 캡처 화면도 가능합니다. 물론 어플을 실행해서 바로 사진으로 촬영해서 불러오기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가 사용해보니  어플에서 바로 촬영하는 것보다 이미지로 불러오는 게 더 번역이 정확하고 편하더라고요.


번역 어플은 많습니다. 그중에서 10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되었다는, 네이버 파파고를 이용해보겠습니다.

 




첫 화면입니다. <번역할 내용을 입력하세요> 공간에는 복사하기 해 둔 문장을 불러오기 하셔도 됩니다. 초록색의 <음성>은 직접 말로 하면 됩니다. 지금은 이미지를 번역하는 것이니 <이미지>를 선택해주세요.



실제 화면에는 검은색 부분에 후면 카메라로 보이는 화면이 바로 뜹니다. 즉 바로 촬영 가능한 모드입니다. <복사한 이미지 사용>은 어플 실행 직전에 클립보드에 저장되어 있는 이미지를 바로 불러오기 합니다. 여기서는 빨간 사각 박스 뷰분을 선택해서 저장된 이미지 파일을 불러오기 합니다.





캡처해 둔 오늘의 날씨 기사 일부분입니다. 파일 보관함에서 이미지를 선택하면 세로로 파란 줄 하나가 생기면서 가로로 왔다 갔다 하면서 스캔을 합니다. 프린트로 복사할 때 많이 보셨던 스캔 방식이지요.



짠~ 몇 초 후 영어로 번역된 화면이 나타납니다. 간단하지요?

화면의 맨 위에 한국어 - 영어 부분을 클릭해서 원하는 언어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13가지 언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 과자나 영양제 포장지 등 적혀 있는 외국어에 움츠러들지 마시고 바로 카메라를 꺼내어서 번역해보세요. 번역된 글을 읽으면 왠지 뿌듯해지는 것은 덤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