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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관리의 중요성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칫솔의 관리를 잘하고 계시나요? 혹시 입 속 세균을 제거하기 위한 양치질이, 잘못된 칫솔 관리로 오히려 세균을 내 몸속으로 넣고 있지는 않나요? 특히 습기가 많은 여름철 화장실은 세균의 번식이 더 잘 됩니다. 칫솔 세균은 치주염 등 잇몸 질환이나 전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면역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셈이지요.

칫솔 관리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사실 그동안 저도 눈에 보이지 않기에 ‘괜찮겠지’라며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여름을 지나면서도 관리의 필요성을 느껴서 이참에 칫솔살균기를 구입해 봤습니다. 다양한 종류 중에서 생활 패턴에 맞춰, 가방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휴대가 편한 미니 칫솔살균기를 선택했습니다.

 

아이리버 충전식 미니 칫솔살균기 구성

사진으로 보면 커보이지만, 28g으로 손안에 쏙 들어오는 초미니입니다. 칫솔살균기와 칫솔을 세울 수 있는 케이스 그리고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색상까지 이쁩니다. Type-C 충전 포트이기 때문에 휴대폰 충전기를 같이 사용할 수 편리합니다. 그래서  동봉된 케이블 선은 기본만 넣었는지, 무척 짧기 때문에 이 선을 사용한다면 불편하실겁니다.

 

아이리버 충전식 미니 칫솔살균기 특징과 사용법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 완벽 살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짧은 거리에서도 강력한 살균력을 자랑하는 자외선 파장으로 5분간 작동합니다.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해서 1번 충전으로 70~100번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동봉된 사용설명서에는 50번 정도라고 적혀있더라고요. 

 

구입하고 3주 정도 사용을 했는데, 대충 계산을 해봐도 50번 이상은 사용한 것 같습니다. 각자 사용 패턴에 따라 충전기간이 달라지기는 하겠지요.  휴대폰 칫솔살균기 중에서 한 번 충전으로 오래 사용하는 장점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단 건조 기능은 없고 , 충전만 하면 반영구적으로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C타입 충전기라도 휴대폰의 고속충전기는 충전이 안되더라고요. 휴대폰 충전기를 같이 사용하면 되겠지, 라고만 생각했는데 불이 안 들어와서 처음에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25W 말고 다른 충전기를 비꿔서 꽂으니 충전 불이 들어오더라고요. 만약 충전이 안된다면 이 부분을 참고해주세요. 

 

아쉬운 점 

 

칫솔살균기의 뚜껑을 열고 칫솔을 넣은 후 닫기만 하면 자동으로 작동이 됩니다. 별도로 작동 버튼이 없기 때문에 편리한 장점입니다. 대신 이 점이 단점이기도 합니다. 살균 후 칫솔을 꺼내었을 때 뚜껑을 닫으면 다시 작동이 됩니다. 중단 버튼이 없습니다. 사용 후 보관 방법을 정리하면 3가지입니다

1. 칫솔을 넣으면 5분 작동 후 자동으로 꺼집니다. 이 상태로 그대로 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건조 기능이 없기 때문에 축축함이 오래가기 때문에 살균을 했어도 찝찝함이 남아 있더라고요.

 

2. 칫솔을 꺼내고 뚜껑을 닫아 두는 것입니다. 5분 동안 혼자 작동하더라고 어쩔 수 없지요. 끄는 버튼이 없으니 그냥 둘 수밖에요.

 

3.  그냥 작동하는 것도 싫고 케이스에 넣어두기도 싫다면, 열어 둘 수밖에요. 이 점은 다른 휴대용 살균 칫소기라면 다 공통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이 3가지 다 하게 되더라고요. 

 


 

이상 3주간 사용 한 후기입니다. 손 안에 조약돌를 쥐는 것처럼 아담한 사이즈에 사용방법도 편리합니다.  파란 자외성 파장이 칫솔모까지 아니라 마음까지도 개운하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올바른 칫솔 사용법으로 치아뿐만 아니라 세균의 위험에서도 벗어나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