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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OS 16.1 업데이트 이후 키노트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메뉴 구성뿐 아니라 공동작업과 프레젠테이션 기능이 강화가 되었다고 지난 글에서 알려드렸지요.

그때 다양한 이미지 편집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이번에 키노트의 <배경 제거> 기능이 놀라운 정도로 업그레이드된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기존에도 있었던 기능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간단한 클릭만으로 배경을 제거하면서도 정교해졌습니다.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1. 이미지 불러 오기


자주 사용하는 5가지 메뉴가 중간에 배치됐습니다. 먼저 작업할 이미지를 불러옵니다.


2. 배경 제거 선택



예전에는 이미지 배경 없애는 기능이 <인스턴트 알파>라는 메뉴로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배경 제거>라는 단어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쉬운 단어로 바뀔 수 있었던 것을 왜 그렇게 초보자들이 알기 어려운 용어로 썼을까요? 아무튼 이제라도 다행입니다.^^

<배경 제거>를 선택하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1. 붓모양 -> 배경 제거
2. 이미지를 선택한 상태에서 화면 터치 후 나타나는 메뉴 -> 배경 제거입니다.



<배경이 제거되었습니다. 색상을 가로질러 드래그하여 적절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재설정 완료

배경 제거된 이미지 미리보기입니다. 미리 보기 화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면 애플펜슬로 드래그해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3. 배경 제거 완성


짠~ 완성되었습니다. 배경 제거 -> 완료 이 클릭만으로 간단하게 누끼 따기가 완성입니다.

예전에는 직접 펜슬로 드래그해서 조절을 해야 했다면 지금은 단 2번의 클릭입니다. 게다가 더 손댈 필요도 없이 간단합니다. 이제 배경 제거해주는 사이트 방문이나 어플을 사용할 필요 없이 키노트에서 초 간단으로 작업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재밌으니 하나 더 만들어 볼까요?


역시 초간단으로 배경 제거되었습니다. 깔끔하지요?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계속 여러 이미지를 불러와서 배경 제거를 해봤습니다. 특히 인물 작업에 탁월하더라고요. 더 보충할 필요도 없이 완벽합니다. 또한 선이 분명한 사물도 정교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계가 흐릿한 나무나 꽃은 조금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더라고요. 위의 장미꽃 이미지 아랫부분의 흐릿한 꽃잎 하나도 같이 제거되어버렸습니다. 경계가 모호하니 이럴 수 있습니다. 아마 다른 누끼 따기도 이 정도는 감안해야 하는 정도입니다.



이제 더 재밌게 키노트로 작업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