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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패드 OS 6.1로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되면서 달라진 기능을 알아가는 게 재밌습니다. 특히 제가 자주 사용하는 키보드 배경제거 관련해서 글을 며칠 전에 올렸지요. 그런데 키노트를 통하지 않아도 바로 배경 제거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이미지를 애플펜슬로 꾹 누르다가 이미지가 분리가 되더라고요. 세상에, 이렇게 간단하게 누끼 따기를 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애플 대박입니다. 아직까지 애플은 아이패드만 이용하고 있지만 점점 빠져들게 하네요.

 

얼마나 쉽게 배경 제거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사진보관함에서 바로 배경 제거하는 방법

 

사진보관함에서 이미지 선택

아이패드-사진보관함-배경제거

 

먼저 사진보관람에서 배경 제거할 이미지를 선택해 주세요. 사진 편집 어플이나 사이트에서 작업할 필요 없이 바로 사진보관함에서 할 수 있습니다. 지난 <키노트에서 배경 제거하는 방법>에 사용한 이미지로 작업해보겠습니다.

 

2. 누끼 따기 할 이미지  선택

아이패드-사진보관함-배경제거-방법아이패드-사진보관함-배경제거-방법

 

누끼 따기 할 이미지에 애플펜슬 끝을 갖다 댑니다. 가만히 있으면 이미지가 살짝 붕 뜨면서, (1)처럼 펜슬 끝 부분에 파장이 생기면서 크게 퍼집니다. 그리고는 (2)처럼 번쩍이는 빛이 누끼 따는 선을 따라가며 그립니다. 누끼 따기 할 이미지가 만들어진 것이지요.

 

아이패드-사진보관함-누끼따기

 

복사하기/공유 메뉴가 표시 됩니다. 공유 -> 이미지 저장을 하시면 사진보관함에 배경 제거된 이미지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저장해 두셔도 되고, 복사하기 해서 붙여 넣기도 가능합니다.

 

 

아이패드-사진보관함-굿노트-이미지옮기기

 

아이패드에서  굿노트 많이 사용하시지요?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서 사용하는 스플릿 뷰 기능을 이용하면 바로 드래그해서 이미지를 복사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정말 편합니다.

 

제가 이미지 배경 제거 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이유가 굿노트로 다이어리 꾸미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이패드를 구입한 이유도 굿노트를 사용 때문이었습니다. 다이어리에 스티커를 붙이고 꾸미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러다보니 스티커 구입 비용이 만만치 않게 나가더라고요. 한 번 구입할 때마다 몇만 원에서 몇 십만 원까지. 

 

굿노트를 사용하면  내 마음대로 잘라서 붙일 수 있는 데다가 비용도 전혀 들지 않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오늘 갔던 장소 오늘 먹었던 음식 등 이미지를 오려서 붙이기도 좋았고요. 게다가 인터넷상의 모든 이미지를 다이어리에 가져올 수도 있잖아요.

 

이렇게 많이 사용하는 누끼 따기를, 이토록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작업 단계를 줄이는 것은, 많은 작업을 할 때는 사소한 것에 시간을 뺏기지 않도록 하니까요. 

 

이렇게 달라진 기능을 사용하다 보니 왜 애플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애플 생태계를 만들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사용자 작업 환경을 위한 남다른 철학과 감성이 있음을 느낍니다.  오랫동안 갤럭시 폰을 이용했는데 아이폰으로 바뀌고 싶네요. 그러면 더 얼마나 새로운 기능들을 알게 될까요?

 

 

 

사진보관함에서 바로 배경 제거하는 방법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도 같이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