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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T 김민수

김민수

1991년생, 31세

레슬링 선수, 현 레슬링 코치

키 174cm 78kg

제23보병사단 병장 전역(EBC 1055기)



지난 8회 방송부터 SDT 대원들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매 미션마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면서, 저절로 응원하게 만들었던 SDT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특수부대와 달리 병사 출신들로 구성되어 최약체로 평가받았지만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은 이유 중 하나에 SDT 김민수 팀장이 있었습니다. 매 미션마다 빠지지 않고 참여하며 팀을 이끌었던 그의 활약을 정리해봤습니다.

 

 

SDT 강준 이정민 강원재 김민수

 

모든 부대가 한 자리에 모였던 첫 방송 스튜디오에는 긴장감이 흘렸습니다. 저마다 부대의 명예를 걸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어색한 침묵과 긴장감이 흐를 때 등장했던 SDT!

 

707의 짓궂은 장난에 넘어가 시청자들에게 큰 절을 하기도 했지요. 이들의 순수하고 환한 웃음이 있었기에 자칫 딱딱하게만 흐를 수 있는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최강대원 선발전

총 3라운드로 진행
각 라운드마다 절반이 생존
최후의 1인에게는 팀 서바이벌에 유리한 베네핏 주어져


참호 격투

참호격투 김민수

 

6명 중에서 3명만 살아남을 수 있는 <참호격투> SSU 황충원 해병대수색대 안필립 특전자 김현동 707 이진봉 UDT 정종현과 맞붙어 죽음의 조라고 불리던 이곳에서 김민수는 최후의 3인이 됩니다. 역시 이런 대결에서는 질 수 없는 레슬링 선수 출신입니다.

 


장애물 각개전투

1. 달리기와 포복
2. 40kg 타이어 들고 뛰기
3. 10미터 외줄 타기

 

엄청난 속도로 나아가는 김민수
외줄타기 김민수

 

"이것은 내가 제일 잘해!"라는 걸 제대로 보여준 종목이었습니다. 몸이 날렵해서 그런지,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속도의 포복으로 나가갔지요. 그리고 레[슬링 훈련에서 빠지지 않는다는 외줄타기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줘서 다음 단계 통과입니다!

 


혹한기 인명구조

1. 100미터 바다 수영
2. 해상의 인간형 더미 구출
3. 결승점의 깃발을 선점하면 '승리'

차가운 물에 뛰어드는 김민수

 

어두운 밤바다, 영하 3도가 넘는 날씨에 군화를 신은 채 물에 뛰어듭니다. 더미를 구조해 오는 미션인데, 최종 우승은 SSU 정해철입니다.

 


IBS 전술 훈련

SSU는 정해철의 우승으로 IBS 대결 팀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IBS를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SDT를 선택합니다. 다루어 보지 못했기에 SDT는 UDT팀에게 조언을 받으며 공부를 합니다. 해보지 않았다고 지레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엄청난 무게의 IBS. 무게 중심을 고려해서 이정민이 좀 더 앞에 나와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더 힘이 들었고, 또 잘 내리는 방법을 몰라서 이때 왼쪽 어깨를 다칩니다.

 

IBS를 머리에 이고 가는 법도 또 배에 띄우는 법도 몰라서 곁눈질로 SSU가 하는 모습을 배우며 따라 했던 SDT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젊은 힘과 스피드로 오히려 SSU를 위협적으로 따라갑니다.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기에 더 응원하게 만드는 SDT입니다. 만약 이정민의 부상이 없었다면 제대로 파란을 일으킬 수 있는 장면이었기에 더 아쉽습니다.

 


첫 번째 데스매치

250kg 타이어 뒤집기

1. 250kg 타이어를 뒤집으며 300m 이동
2. 결승점에 도달한 부대 깃발을 뽑으면 승리
3. 최하위 한 팀은 강철부대를 떠난다

 

처음 타이어를 들어보려고 했을 때 꿈쩍도 하지 않아서 오히려 김민수는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다지요. 그러나 불가능해 보이는 이 미션을 그들은 악으로 깡으로 해냅니다.

 


최하위 결정전 고지 점령

1. 길이 1km 급경사 산악 지형
2. 결승점 : 정상의 강철부대 깃발
3. 선착순 3명만 생존

 

미션을 모른 채 각 팀에서 한 명씩 나온 대표에게 주어진 대결은 고지 점령이었습니다. 산악 달리기에 약한(?) 김민수는 여기서 5등을 합니다.

 

"얘들아 미안하다. 데스매치 또 가자"

 

데스매치에서 힘겹게 살아남았기에 또 최하위 결정전에 나가는 것을 김민수는 미안해합니다. 자신도 고지 점령하느라 힘드면서 말입니다.

 


최하위 결정전 2라운드 권총 사격

1. 양 팀 한 발씩 번갈아 사격
2. 11개의 타깃을 먼저 제거한 1인 승리

타킷에 집중하는 김민수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사격 대결!. 상대는 권총 사격에 자신 있어하는 UDT 정종현입니다.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합니다. 그러다 총기 점검을 요청하며 점점 감을 잡아가는 상대 정종현을 리듬을 깨면서 김민수 쪽으로 유리해졌지요.

 

결국 팀이 다시 데스매치로 갈 수 없다는 각오로 임한 김민수가 승리합니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결손함까지.

 

 

 


대테러 구출작전

1. 건물침투조 2인 & 내부소탕조 2인
2. 건물침투조 : 옥상으로 침투해 작전지시
3. 내부소탕조 : 내부 진압 후 인질 구출

 

저에게는 가장 놀란 미션이었습니다. 위태로운 사다리 하나에 의지해서 건물 10층까지 올라가다니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데, 정말 대단합니다.

 

지금까지 SDT에게 불리한 미션이었다면, 이번 대테러 인질 구출은 그들이 잘하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꼭 이기고 싶었지만, 이미 전날 데스매치와 고지 점령전에서 피로가 누적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체력 저하와 판단 실수가 나오면서 특전사와의 대결에서 졌습니다.

 


40kg 군장 산악 행군

1. 반환점까지 5kg 행군
2. 반환점 통과 후 도착점까지 5km 행군
3. 팀원 네 명 전원이 도착해야 미션 성공

이미 너무 많은 체력 저하와 이정민의 어깨 부상까지 겹친, 그래서 시작부터 과연 도착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정민의 뒤에는 격려하고 받쳐주면서 함께 걷던 김민수 팀장이 있었습니다.

 

 

"SDT 들어옵니다"라고 했을 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었습니다. 이정민의 군장까지, 도합 80km를 매고 걸어왔던 김민수!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던 <강철부대>에 길이 남을 감동으로, 명장면입니다. 이미 10km를 걸어오느라 내 몸도 지쳤을 텐데도 이렇게 할 수 있는 초인적 힘은 무엇일까요?

 

 

그들은 데스매치에서 졌지만 결코 패배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바람대로 제대로 <SDT>를 알렸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서로를 위하는 멋있는 이들이 있는 곳인지를!

 

 

이 모든 중심에는 팀장 김민수가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움에 처해도 서로를 격려하며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는 강한 팀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매 미션마다 참여해 최선을 다했던 김민수 팀장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SDT 김민수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mingsu_0721/

 

 

SDT 김민수 유튜브

www.youtube.com/user/susuchok258

 

밍코치

 

www.youtube.com